토스뱅크, 1분기 순익 187억원 ‘역대 최고’... 전년대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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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2025년 1분기 1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26.2% 증가한 수치로, 7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의 주된 견인차는 이자이익 부문이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1,759억원) 대비 16.3% 늘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도 2.60%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상승해 수익성이 한층 강화됐다.
여신(대출)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4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예금) 잔액도 30조300억원으로 1조7,200억원(6.1%) 늘어났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167억원 적자) 대비 손실 폭이 줄었다. 토스뱅크는 WM(자산관리), 체크카드,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각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 비율은 15.90%로 전년 동기 대비 1.03%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1.26%)과 고정이하여신비율(0.98%)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며 건전성 역시 강화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임에도 수익원 다각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의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혁신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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