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의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10일 토스는 서울 시내 2만 개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편의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선보인 이후 서울 전 자치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본인 확인과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등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사용자는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 운영은 사전 가입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결제 가능 대상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결제 단말기 및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POS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업종도 카페, 음식점, 미용실, 학원, 헬스장 등 생활밀착형 매장으로 다양해졌다. 토스는 “페이스페이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용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