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13일,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4(SLASH 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슬래시는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접수 마감일인 2일까지 1만1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참가 신청자의 직무 분포는 서버와 프론트엔드가 각각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오프닝 필름은 유튜브에서 7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행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으며,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45명의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29개의 메인 세션과 3개의 스페셜 세션을 진행했다. 행사의 첫 순서는 토스의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이형석 CTO는 토스의 성장 과정과 조직문화, 자기주도적 학습, 동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인 세션은 세 개의 장소에서 진행되었고, 각 장소에서는 강연 시작 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되었다. 리크루팅 존, 럭키드로우 존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연사와의 질의응답 및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DevChat) 존’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참가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95%가 다음 슬래시에도 참여하겠다는 응답을 보였다. 토스 관계자는 “올해 슬래시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들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슬래시의 여정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