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AI(파인더스에이아이)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임직원 대상 시연용 무인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파인더스AI의 해외 첫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현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파인더스AI가 선보인 매장은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나 인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후결제형 무인매장'이다. 매장 내 다수의 카메라와 첨단 비전 AI 기술이 고객의 동선과 장바구니 상품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고객이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서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의 무인매장이 대다수 입장 시 신용카드나 전용 앱 인증이 필수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접근성으로 관광객과 초행 고객 누구나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인력난이 두 번째로 심각한 국가로, 소매·리테일 산업에서 무인매장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무인매장은 초행 고객에게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파인더스AI는 국내 실매장에서 이미 검증된 비전 AI 기술을 적용,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한 사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인더스AI 관계자는 “이번 창이공항 무인매장 오픈은 동남아 진출의 신호탄이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운영력을 현지에 직접 선보이는 계기”라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쇼핑의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매장은 향후 실매장 오픈과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