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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AI 검색 도구 '소나(Sonar)' AP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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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퍼플렉시티, AI 검색 도구 '소나(Sonar)' AP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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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크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자사의 Generative AI 검색 도구를 기업과 개발자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API 서비스인 ‘소나(Sonar)’를 출시했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대부분의 Generative AI 기능은 훈련 데이터에만 의존해 답을 제공하는데, 이는 그 능력을 제한한다”며, “실시간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API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나 API는 개발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가격대의 버전을 제공한다. 하나는 저렴하고 빠른 ‘소나’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더 복잡한 질문에 적합한 ‘소나 프로(Sonar Pro)’ 버전이다. 퍼플렉시티는 소나 API를 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AI 검색 엔진이 참조하는 출처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API 출시로 퍼플렉시티는 자사의 AI 검색 엔진을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줌(Zoom)은 소나를 활용해 비디오 회의 플랫폼에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이 AI 챗봇은 웹 검색과 인용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비디오 채팅 창을 떠날 필요 없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API 출시로 퍼플렉시티는 또 다른 수익원을 확보할 가능성이 생겼다. 기존에 무제한 사용을 위한 구독 서비스만 제공했던 퍼플렉시티는 이번 API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1년 간 AI 도구의 API 사용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퍼플렉시티는 소나를 통해 가장 저렴한 AI 검색 API를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나의 기본 버전은 가볍고 빠른 모델을 사용하며, 가격은 고정제로 책정된다. 기본 버전은 1,000번의 검색에 5달러, AI 모델에 입력하는 750,000자마다 1달러, 모델이 출력하는 750,000자마다 또 1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반면, 소나 프로는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할 수 있고, 더 많은 검색을 실행하며 보다 상세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버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 버전보다 두 배 더 많은 인용을 제공한다. 소나 프로의 가격은 1,000번의 검색에 5달러, 750,000자 입력에 3달러, 750,000자 출력에 15달러가 부과된다. 퍼플렉시티는 소나 프로가 구글, OpenAI, 앤트로픽(Anthropic) 등 주요 AI 모델들이 수행한 ‘SimpleQA’라는 벤치마크에서 사실 정확성을 기준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추가로 7,36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하며, 기업 가치는 약 5억 2천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올해 연간 반복 수익(ARR)은 약 5백만에서 1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퍼플렉시티와 같은 스타트업 규모에서 꽤 건강한 수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퍼플렉시티는 여전히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AI 검색 API는 그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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