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포트래이, 14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공간전사체+AI로 정밀신약 개발 가속화

Welaunch
Welaunch
·
23시간 전

포트래이, 14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공간전사체+AI로 정밀신약 개발 가속화

소식발행일
 
관심
0
176
태그
사이트
https://portrai.io/ko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정밀의학 기반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대표 이대승)가 스틱벤처스, BNH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CKD창업투자 등 국내 주요 VC로부터 총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와 AI를 결합한 암 데이터 플랫폼의 기술력과 글로벌 제약사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포트래이는 유치 자금을 데이터베이스 고도화와 다중오믹스 기반 신약 타깃 발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포트래이는 조직 내 세포 위치까지 정밀하게 분석하는 공간생물학 기술을 AI와 융합해 기존 벌크 RNA 방식으로는 확인 불가능한 종양 미세환경과 세포 간 상호작용을 해석한다. 이를 통해 신약 타깃 후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임상 단계의 실패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포트래이는 암젠(Amgen)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골든 티켓’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셀트리온과는 신약 타깃 발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대승 포트래이 대표는 “이번 투자는 데이터 중심 신약 개발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간전사체 기반 환자 유래 데이터의 깊이와 해석 해상도를 극대화해 정밀한 타깃 발굴과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신약 개발은 평균 12~15년, 3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성공률은 5% 미만에 불과하다. 포트래이의 플랫폼은 실제 환자 조직에서 수집한 공간전사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타깃 후보의 유효성을 초기 단계에서 정밀하게 검증함으로써 R&D 비용과 시간을 30~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면역항암제, ADC(항체-약물 결합체), 차세대 세포치료제 등 난이도가 높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포트래이는 이번 투자로 2026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간전사체 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Top 10 제약사 3곳 이상과의 공동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정밀의학 시장은 2030년 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트래이는 공간생물학-AI 융합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포트래이는 2022년 시리즈A(70억 원) 이후 누적 투자금 23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