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우수 컨소시엄 선정…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구축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기 운영사 컨소시엄 포상’에서 퓨처플레이가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단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기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실적, 기술개발(R&D) 지원 역량, 글로벌 성과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날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투자부터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미래과학기술지주, 스파크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하나로 모아 초기 기업 발굴에서부터 대규모 후속 투자, 해외 시장 진출까지 끊김 없는 지원 라인을 만든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퓨처플레이는 컨소시엄 안에서 기업 발굴과 사업 전략 수립,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을 주도적으로 맡았다. 지금까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한 16개 기업 가운데 13개사가 최종 선정되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이끌었다. 선정 기업들은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정부 R&D 자금과 민간 후속 투자를 연계받아 빠르게 스케일업하고 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시상식 직후 “이번 수상은 그동안 딥테크와 기술창업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키워온 노력에 대한 따뜻한 인정”이라며 “단순히 돈을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고, R&D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하나의 여정으로 설계해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이 되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운영 중인 일반 팁스, 딥테크 팁스,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팁스까지 아우르는 지원 트랙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국 대학, 연구소,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초기 기술창업 기업이 더 쉽게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퓨처플레이는 2015년 설립 이후 누적으로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운용 자산(AUM)은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수상으로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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