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반찬 편집샵 ‘도시곳간’, 20억 투자유치…CJ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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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반찬 편집샵 '도시곳간'이 CJ인베스트먼트와 발랑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도시곳간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60억원에 달하며, 작년 시리즈A에서 31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도시곳간은 전국 50개 이상의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만드는 250가지 이상의 반찬, 로컬 전통주, 신선식품 등을 제공하며, 연간 170만 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인기 편집샵으로 성장했다. 특히 3040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 상품 구성으로 강한 고객 충성도를 자랑한다.
도시곳간은 서울, 경기, 인천,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복합몰 내 출점으로 직영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200억원 이상의 브랜드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CJ인베스트먼트의 김현규 수석심사역은 “물가 상승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식습관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시곳간은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딩 역량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스트마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과 고객 구매 데이터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빠른 직영점 확보와 세컨브랜드 '델리하우스' 확장, 그리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곳간은 올해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확장하고, 내년 이후 50개 이상의 신규 직영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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