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닉스랩은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약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케이론’은 Modular RAG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국내 최초의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제약 산업의 연구 및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검색을 통해 학습 비용을 줄이고,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질문에 맞는 데이터를 선별해 신뢰성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특히, 거대 언어 모델(LLM)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재검증 기능을 추가해 환각 현상을 완화했다. 피닉스랩은 ‘케이론’을 통해 제약 업계의 연구 기획 단계에서 논문 및 데이터 검색 과정을 기존보다 최대 80% 이상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제약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다섯 가지 주요 특장점을 내세운다: 제약 업계 특화, 원스톱 검색, 의미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자동화, 주요 언어 지원. 피닉스랩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제약 연구 및 후보 물질 발굴, 임상 시험 디자인 등 산업 전 과정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Modular RAG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답변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유연한 확장성으로 새로운 데이터와 신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케이론’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영향력을 확대해 기업과 커뮤니티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구글 AI 엔지니어 출신인 일리야 폴로수킨(NEAR Protocol 공동 창업자)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으며, SK네트웍스, 스탠포드 대학, 레딧의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