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153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액은 약 22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틱벤처스를 비롯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사로는 하나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합류했다. 신주와 구주를 함께 인수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2019년 설립된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체 소셜미디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1만 6,000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9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피처링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패션·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한-일 크로스보더 마케팅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일본 현지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스틱벤처스 김현규 수석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이미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하나벤처스 전경미 이사 역시 “독자적인 데이터와 AI 기술력으로 피처링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높게 봤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피처링의 소셜데이터 분석 기술 노하우와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마케팅 허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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