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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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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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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이엔에프(이하 크로스)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로스 설립 이후 첫 외부 투자 유치로, 회사는 기업가치 800억 원을 인정받았다. 2017년 설립된 크로스는 2018년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1세대 사업자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와 온라인 커머스 ‘크로스샵’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크로스가 축적해온 외국인 비즈니스 노하우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성사됐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크로스샵 서비스 강화 △사업 영역 확장 △전문 인력 채용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슈퍼 앱”을 목표로, 해외송금과 커머스를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앱 내에 확장할 방침이다. 크로스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올 8월 기준 누적 회원 수 55만 명, 누적 송금액 5조 원을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온라인 커머스 ‘크로스샵’은 약 1,300여 개 상품, 자국어 설명과 리뷰, 편리한 이용 경험을 내세워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국가별 RM(Regional Manager) 제도다. 현지인을 매니저로 채용해 서비스 기획, 마케팅, CS를 직접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태국·베트남·중국 등 주요 10개국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크로스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원희 크로스 대표는 “다양한 이유로 우리 사회에 정착한 이주 외국인은 이제 더 이상 별도의 집단이 아니다”라며 “크로스는 그들의 일상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설레는 삶을 동시에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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