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두나미스자산운용, 빅베이슨캐피탈 등 총 5개사가 참여해 29억 원이 투자됐다. 276홀딩스는 2024년도에 전년 대비 400%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대외 지원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실적과 성과가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져 이번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저변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신용평가와 자금 흐름 분석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정밀한 평가 체계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 FLOWPOINT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 서비스 FLOWPAY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플랫폼의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회사는 향후 5년 내 기업 BNPL 시장 1위 달성과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신규 합류한 두나미스자산운용은 향후 중소기업 자금 유동화를 위한 사모펀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며,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빅베이슨캐피탈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평가 모델을 고도화해 중소기업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신규 주주사들과의 사업적 연계를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