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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성시와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위한 ‘셔클’ 서비스 실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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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현대차, 화성시와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위한 ‘셔클’ 서비스 실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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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월 1일부터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약 5개월간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수요응답교통(SHUCL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특수 개조 차량과 함께 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장애인 호출 택시 서비스는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테일게이트로 탑승하고, 3열에 앉게 되어 불편한 승차감과 동승자와의 분리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일반 승객처럼 2열 도어를 통해 탑승하고, 나란히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R1 차량을 개발했다. R1은 저상화 플랫폼과 사이드 엔트리 기능을 갖추어 휠체어 사용자들이 옆문으로 승차하여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차량은 또한 저시력자와 청각 장애가 있는 이용자를 위해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와 고대비 화면, 전·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 사항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청력 장애 이용자들이 기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셔클 플랫폼은 수요응답교통(DRT)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최적 경로를 따라 도착지까지 이동하고, 경로가 비슷한 승객과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운수사는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운행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대기시간과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셔클 플랫폼 이용을 위한 앱에 전자 바우처 기능을 추가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운영사는 영수증 증빙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자는 유선 호출 외에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는 중증 장애인 인증을 받은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2회, 동승자 2명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클 앱을 통한 인증이 필요하며, 이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실험적 서비스로, 현대차는 이 실증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셔클 플랫폼은 국내 22개 지방자치단체, 50개 서비스 지역에서 운영되며, 295대의 수요응답버스를 통해 900만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교통약자와 인구 소멸 지역의 주민들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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