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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
"효율의 승리"… 중국 딥시크, 몸값 450억 달러 '퀀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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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eepseek.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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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반도체 펀드·텐센트 등 지원군 결집… 수 주 만에 가치 2배 이상 폭등 -미국 규제 맞서 '저비용·국산 칩 최적화' 입증… xAI와 맞먹는 글로벌 공룡 부상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으로 '인프라 정의자' 등극… 중국 AI 자립의 핵심 축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전 세계 투자자들을 경악시키는 파격적인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자국 AI 자립의 선봉장으로 우뚝 선다. 현지시간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무려 450억 달러(약 65조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과 몇 주 전 논의되던 200억 달러에서 2배 이상 폭등한 수치이다. ▪️'빅펀드'와 빅테크의 동맹 이번 투자 라운드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국책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Big Fund)'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가 펀드가 특정 거대언어모델(LLM) 기업에 직접 투자를 이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중국 정부가 딥시크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도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이며, 창업자인 량원펑(Liang Wenfeng) 역시 개인 자금을 추가 투입할 의사를 밝히며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가성비'로 증명한 기술적 초격차 딥시크의 몸값이 이토록 단기간에 치솟은 이유는 명확하다. 이들은 미국의 오픈AI나 앤트로픽이 쏟아붓는 막대한 연산 자원의 극히 일부분만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내는 '극강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딥시크는 올해 초 공개한 V3와 R1 모델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고성능 AI를 훈련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GPU 수급이 어려운 중국 기업들에게 '기술적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선보인 V4 모델은 화웨이의 '어센드 950PR' 등 중국 국산 반도체에서 완벽하게 구동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미국의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산 하드웨어+중국산 AI'라는 자립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 ▪️인프라의 '정의자'가 된 딥시크 투자자들이 딥시크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들이 단순한 모델 개발사를 넘어 업계의 표준을 만드는 '인프라 정의자(Definer)'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딥시크는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의 알고리즘은 현재 전 세계 대규모 AI 연산의 표준 지표로 인용되고 있다. 매출 규모를 넘어 '생태계 지배력'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받는 미국 오픈AI의 성장 경로를 그대로 밟고 있는 셈이다. ▪️65조 원의 가치는 '생존'의 비용이다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일론 머스크의 xAI(약 500억 달러)와 맞먹는 수준까지 치솟은 것은 시장이 딥시크를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닌 '중국의 자존심'이자 '전략적 보루'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량원펑 창업자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시작한 이번 펀딩은 이제 중국 AI 산업 전체의 화력을 집중시키는 거대한 블랙홀이 되었다.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대폭 낮춘 딥시크의 공세는 전 세계 AI 시장의 가격 구조를 흔들고 있으며,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딥시크가 확보한 막대한 실탄으로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 세계 AI 인재를 빨아들인다면, AI 패권의 무게추는 생각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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