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기술 개발사 딥엑스(DEEPX) 1,100억원 투자 유치
딥엑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1,100억원 투자 확보, 주요 AI 반도체 소스 기술 기업인 딥엑스는 10일, 사모 투자 기금을 중심으로 총 1,100억원의 새로운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관리는 스카이레이크 이퀴티 파트너스, BNW 투자, 아주 IB 등의 사모 투자 기관과 함께 딥엑스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스카이레이크 이퀴티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여 딥엑스의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되었다. 이 사모 펀드는 전 통신정보부 장관으로 알려진 진대제가 이끄는 것으로, 그는 한국에서 'IT 산업의 대부'로 잘 알려져 있다.
딥엑스는 기기 내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독점 기술을 자랑한다. 저전력, 고성능 및 비용 효율성에 중점을 둔 이 회사는 물리적 보안, 로봇 공학, 가전제품,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메라, 사물 인터넷, 공장 자동화 및 AI 서버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한 AI 반도체 제품 라인을 제공한다. 현재 딥엑스는 전 세계 약 100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대량 생산은 예비 검증 후 올해 후반에 예정되어 있다.
이 투자로 인해 딥엑스의 기업 가치는 이전 가치의 8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각 대륙에서 유통 계약을 체결하여 대규모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미국, 한국, 중국 및 대만에 있는 20개 이상의 독립 디자인 하우스(IDH)가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하드웨어 모듈이나 시스템에 통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응용 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이 투자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AI 반도체 소스 기술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 목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이로써 딥엑스를 한국 최초의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위치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략적 자산을 통해 대담하게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