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스마트 시티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부산시민이 협력해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고도화하는 ‘솔루션 리빙랩(Solution Living Lab)’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의 실효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운영되며, 부산 지역 내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 4개사를 선정해 실증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모집은 3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추후 선정된 기업과 함께 제품·서비스를 검증할 시민 참가단도 구성된다. 시민 참가단은 약 24명 규모로, 스마트 시티 기술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며, 실증 과정에서 나오는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고도화 계획 수립에 필요한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부산창경은 스타트업의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설명회, 시민 참가단과의 밋업데이 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시민 간 상호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시민 참가단 중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해단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 리빙랩은 기술의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검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사용자 중심의 실증 플랫폼”이라며 “스타트업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시티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8일까지 부산창경 홈페이지 및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참가단 모집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