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쿠팡, AI 유니콘 육성…750억 출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정부와 협력

Welaunch
Welaunch
·
3개월 전

쿠팡, AI 유니콘 육성…750억 출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정부와 협력

소식발행일
 
관심
15
1,053
태그
사이트
http://welaunch.kr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쿠팡이 정부와 협력해 AI 기술 기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으로서 ‘제2의 쿠팡’을 육성해 우리나라 AI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다. 쿠팡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 융합 분야)에 75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로 참여하며, 쿠팡과 모태펀드가 각각 750억 원씩 출자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는 AI 기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곳에 평균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쿠팡은 단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자사가 축적해온 AI 물류혁신 노하우와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투자 기업들이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확장을 이어가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쿠팡은 AI 기술혁신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21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160건)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초에는 메타, 알파벳 등과 함께 미국 특허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쿠팡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수요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엔드투엔드 풀필먼트 및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켓배송·당일배송을 실현했다. 2022년 대만 시장 진출 이후에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의 교두보로 역할을 확대했다. 쿠팡은 지역 중소상인을 위해 특별기획전, K-중기 브랜드전, 물류시스템 개방,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누적 판매 3조 원을 달성한 ‘착한상점’을 ‘착한상점 2.0’으로 확대 개편해 지역 상인 매출 증대도 지원한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쿠팡이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으로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부응하고, 제2의 쿠팡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축적된 AI 물류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쿠팡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AI 기반 물류·고객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