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공식 론칭했다. 카카오는 21일, 다음의 숏폼 서비스 ‘다음 루프(loop)’에 ‘숏드’ 탭을 신설하고, 짧지만 몰입감 있는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숏폼 서비스 ‘루프’ 리브랜딩에 이은 행보로, 다음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숏드’는 1~2분 내외의 짧은 영상 30~60개로 구성된 드라마 시리즈로,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돼 이용자들이 한 번에 정주행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작품이 업데이트되며, 전 회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다음 앱이나 모바일 웹의 ‘숏드’ 탭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알림 설정을 통해 신작 공개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첫 번째 공개작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로, 귀신을 성불시키는 세탁소 사장 정세정과 어떤 방법으로도 성불되지 않는 총각귀신 마도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크리컴퍼니 소속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으며, 총 62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어 판타지 웹소설을 각색한 ‘하트브레이커 로펌’, 진경환 감독의 스케치 코미디 ‘우리 이지혜’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숏드라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앞으로도 숏폼 제작사와의 협업 확대, 챌린지·기획전 등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추천 로직 고도화 등으로 ‘루프’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미디어플랫폼 리더 이호원은 “신뢰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