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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달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한국정부와 인공지능·재생에너지 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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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10조달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한국정부와 인공지능·재생에너지 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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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과 인공지능(AI)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육성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양측은 투자와 사업 실행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은 △한국 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발전 및 저장 설비 확대, 글로벌 자본과의 파트너십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도 검토될 예정이다. 블랙록(BlackRock)은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운용 자산 규모가 10조 달러(약 1경 원)를 넘어선 글로벌 금융 투자 기업이다. 연기금, 국부펀드, 보험사, 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리스크 관리 플랫폼 ‘알라딘(Aladdin)’으로 유명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데이터·기술 중심 투자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도 적극적이며, 재생에너지·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창립자 중 한 명인 래리 핑크(Laurence Fink)로, 그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 철학을 강조하는 글로벌 금융계의 핵심 인물이다. 블랙록은 자회사 GIP의 CEO 아데바요 오구네시가 오픈AI 이사회에 합류하며 간접적으로 연결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함께 AI 인프라 구축 파트너십에 참여하며 오픈AI 관련 산업 확장과 맞물리고 있다. 이를 통해 블랙록은 AI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AI 생태계 전략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블랙록은 “인공지능과 탈탄소 전환은 함께 나아가야 할 과제”라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협약이 단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져, AI 수요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배터리·통신·보안·냉각 기술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우 수석은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전력망 등 핵심 분야의 성장 기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연구개발과 클라우드 산업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MOU는 구속력이 없는 협력 약속 형태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실행 계획은 향후 TF 논의와 후속 협의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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