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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오픈그래프랩스와 ‘피지컬 AI’ 데이터 사업 착수
AI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로봇 학습 데이터 전문기업 오픈그래프랩스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데이터 사업에 진출한다.
양사는 국내 피지컬 AI 데이터 오퍼레이터 양성, 국내 제조 현장 데이터 수집, 베트남 현지 오퍼레이터 양성 및 데이터 수집 등 3개 핵심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픈그래프랩스가 전문 수집 장비와 품질 표준 기준을 제공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 인력 양성 및 현장 데이터 수집 운영을 전담하는 구조다.
피지컬 AI 데이터는 사람이 물건을 집고 조립하는 등의 실제 동작을 착용형 장비로 기록해 생성된다. 작업 구간을 정확히 구분하고 장비를 정밀하게 다루어야 하는 난도가 존재하지만, 국내에는 체계화된 전문 수집 인력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멋쟁이사자처럼은 14년간 축적한 IT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용 오퍼레이터 양성 과정을 구축하고, 이수자를 즉시 데이터 수집 현장에 투입해 교육부터 데이터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실 데이터와 달리 실제 생산 환경 변수와 숙련공의 손놀림이 담긴 제조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양사는 포장·조립·검수 등 반복 수작업 공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수집 거점을 마련한다. 촉각 글러브와 비전 장비, 모션 캡처 슈트 등 고정밀 센서 장비로 수집된 현장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즉시 전송되어 후처리 및 검수를 거친다. 해외 거점인 베트남에서는 현지 법인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4분기부터 파일럿 사업에 착수하며, 2,000명 이상의 전문 오퍼레이터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수집·가공된 데이터가 글로벌 시장으로 즉시 공급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오픈그래프랩스는 엔비디아(NVIDIA) 아이작 텔레옵의 공식 하드웨어 파트너이자, 자체 개발한 멀티센서 타임라인 동기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로보틱스 및 AI 조직에 고정밀 3D·촉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생성되는 데이터 역시 동일한 글로벌 빅테크 수요처로 공급될 예정이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이 격화되면서 물리 세계에서 인력이 직접 수집해야 하는 데이터의 희소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양사는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전문 인력 양성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셋 단발성 확보를 넘어 지속적으로 고품질 데이터가 생산되는 글로벌 공급 체계를 정립해 나갈 구상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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