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검색 기술·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가 자사의 차세대 AI 검색 플랫폼 'oo.ai'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을 마친 후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며, AI 검색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픈리서치는 지난해 7월, 카카오브레인 대표 출신인 김일두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창업과 동시에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인 'KoGPT', 인물 특화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모델 '카라' 등 주요 AI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AI 언어모델 전문가인 백운혁 이사가 공동 창업자로 합류했다. 오픈리서치는 AI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oo.ai'는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 검색어를 바탕으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이다. 기존 검색 엔진이 키워드를 기반으로 유사 정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라면, oo.ai는 AI 기술을 통해 검색어 변형과 다양한 웹 리소스를 자동으로 비교하여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여 종합 리포트 형태로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를 함께 제공해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최신 트렌드와 맥락을 반영한 실시간 정보 정리 기능이 강점이다. 이번 정식 출시된 오오ai는 속도와 사용성 측면에서 대폭 개선됐다. 검색 결과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 12월 기준 10여 초에서 3개월 만에 3초대로 단축되었으며, 경쟁사보다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리서치는 oo.ai가 무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의 유료 프로 기능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픈리서치는 또한,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하며 접근성과 사용성도 개선했다. 앞으로 오픈리서치는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준의 자체 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하여, "기존 검색만큼 빠른 AI 검색"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오오ai는 다국어 검색을 지원하며, 언어에 상관없이 전 세계 문서를 수백 개 이상 탐색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픈리서치는 커머스 분야에 집중하여, 예를 들어 "당뇨병이 있는데 맛있는 사과가 먹고 싶어"라는 검색 요청에 대해 사과 품종과 상품별 당도 및 식이섬유를 분석하고, 수백 개의 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 가격비교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일두 대표는 "oo.ai는 빠른 속도, 높은 정확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검색 코파일럿'"이라며, "기존 검색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정보까지 답변해 사람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많이 사용하는 AI 검색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