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XREAL과 협업…세계 최초 240Hz 게이밍 AR 글래스 국내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총괄 이종혁, 이하 에이수스)가 글로벌 AR 기업 엑스리얼(XREAL)과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 240Hz 마이크로 OLED 게이밍 AR 글래스 ‘ROG XREAL R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CES 2026’에서 최초 공개된 ROG XREAL R1은 수개월간의 시스템 최적화를 거쳐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OG 생태계와 결합했다. 세계 최초로 240Hz 주사율의 마이크로 OLED 패널과 0.01ms 초고속 응답 속도를 적용해 잔상 없이 매끄러운 고주사율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95% 시야를 커버하는 57° 시야각(FoV)을 통해 171인치 크기의 초대형 가상 화면을 구현한다.
공간 컴퓨팅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3DoF 기반의 공간 상호작용을 지원해 디스플레이를 특정 위치에 고정하는 ‘앵커(Anchor) 모드’와 시선 추적 모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실시간 2D-3D 변환 기능을 통해 기존 2D 게임도 입체적인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기 변색(Electrochromic) 렌즈 기술을 탑재해 주변 환경에 맞춰 렌즈 투명도를 실시간 자동 조절한다. 앵커 모드에서 화면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면 렌즈가 투명해지고, 다시 가상 화면을 응시하면 어두워지는 방식이다. 3단계 수동 틴트 조절과 원클릭 투명화 기능도 지원한다.
음향 시스템에는 보스(Bose)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3D 입체 음향을 구현했다. 미세한 발소리부터 폭발음까지 정교하게 재현해 사운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게이밍 기기와의 연동성도 높였다. 핸드헬드 게이밍 PC인 ‘ROG Ally(엘라이)’와 연결 시 완벽한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 AR 글래스로 대화면 플레이를 즐기면서 ROG Ally 화면을 통해 게임 중단 없이 밝기, 화면 크기, 3D 모드 등을 실시간 설정할 수 있다. PC 환경에서는 전용 ‘ROG Control Dock’과 ‘ASUS DisplayWidget Center’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 기반 크로스헤어, 타이머 기능인 ‘게임플러스(GamePlus)’를 바로 구동할 수 있다.
ROG XREAL R1은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국내 판매를 개시하며,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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