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AI 하드웨어·핀테크·헬스테크·이커머스 전 분야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투자가 이어졌다. AI 인프라칩 기업 Groq가 7억 5,000만 달러(약 1조 원) 라운드를 성공시키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고, 금융사기 방지, 위성 IoT, 사이버보안, 여성 건강 등 각 분야별 특화 기술 기업들도 연이어 투자를 유치했다. AI칩·컴플라이언스·금융 등 메가라운드부터 이커머스, 멘탈헬스, 프리시드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Groq는 구글 TPU 설계 출신 창업자가 설립한 AI칩 스타트업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69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획득했다. 투자에는 Disruptive, BlackRock, 삼성, Cisco 등 글로벌 빅네임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같은 날 사이버보안 컴플라이언스 RegScale(3,000만 달러 라운드), AI 기반 세일즈택스 자동화 Numeral(3,500만 달러 시리즈B), 금융사기 방지 SEON(8,000만 달러 시리즈C), 위성 IoT Hubble Network(7,000만 달러 시리즈B) 등도 규모별 시리즈 투자를 공식화했다. 한편 LA 본사 AI 브랜드보호 플랫폼 MarqVision은 4,8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를 유치,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여성 정신건강 푸시업 스타트업 Seven Starling(800만 달러 시리즈A), 이커머스 AI ShopVision(410만 달러 시드), 딜 인텔리전스 Centari(1,400만 달러 시리즈A), 핀테크 Seapoint(300만 달러 프리시드) 등이 두 자릿수 벤처펀드 및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며 얼리 스테이지 시장도 활황을 보이고 있다. 투자 유치에 나선 스타트업 창업진에는 현·전 Stripe, Notion, Box, Tile, DocuSign, Y컴비네이터 파트너 등 실전 경험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시장 마켓핏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전통 VC 외에도 Microsoft M12 Ventures, Salesforce Ventures, 삼성, Cisco 등 대기업 CVC 성격의 전략적 투자가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번 투자 동향은 AI, 보안, 핀테크, 헬스케어 등에서 글로벌 벤처 생태계가 초대형 라운드와 신생 혁신기업의 동반 성장을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AI와 자동화, 보안이 2025년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를 예고한다”고 평가했다. 🚀 Groq (AI 반도체) 투자 규모: 7억5천만 달러 (약 1조 125억 원) – 시리즈 F, 기업가치 69억 달러 주요 투자자: Disruptive(리드), BlackRock, Neuberger Berman, Deutsche Telekom Capital, 삼성, 시스코, D1 Ventures, Altimeter 사업 내용: AI 추론용 칩과 고속 연산 랙을 개발. 투자 배경: AI 인프라 수요 폭발 대응, 생산·공급망 확충. 🚀 SEON (핀테크/사기 방지) 투자 규모: 8천만 달러 (약 1,080억 원) – 시리즈 C, 누적 1억 8천7백만 달러 주요 투자자: Sixth Street Growth(리드), IVP, Creandum, Firebolt, Hearst Communications 사업 내용: 실시간 사기 탐지 및 AML 플랫폼. 투자 배경: 글로벌 확장 및 AI 금융 범죄 대응 강화. 🚀 Hubble Network (위성 IoT) 투자 규모: 7천만 달러 (약 945억 원) – 시리즈 B, 누적 1억 달러 주요 투자자: Swagar Capital, Tom Gonser(DocuSign 공동창업자), Mike Farley(Tile 공동창업자), Y Combinator 등 사업 내용: 위성 기반 블루투스 네트워크로 IoT 기기 장거리 연결. 투자 배경: 소형 위성 확충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 RegScale (사이버보안/규제 준수) 투자 규모: 3천만 달러+ (약 405억 원 이상) – 시리즈 B 주요 투자자: Washington Harbour Partners(리드), Microsoft M12, Hitachi Ventures, Ankona Capital, SYN Ventures, SineWave Ventures 사업 내용: AI 기반 지속적 규제 준수(CCM) 플랫폼. 투자 배경: 500억 달러 규모 GRC 시장 공략 가속화. 🚀 Numeral (핀테크/세금 자동화) 투자 규모: 3,500만 달러 (약 472억 원) – 시리즈 B, 기업가치 3억5천만 달러 주요 투자자: Mayfield(리드), Benchmark 사업 내용: 전자상거래·SaaS 기업 대상 세일즈 택스 자동화 솔루션. 투자 배경: 글로벌 확장 및 제품 고도화. 🚀 Centari (AI 거래 인텔리전스) 투자 규모: 1,400만 달러 (약 189억 원) – 시리즈 A 주요 투자자: Sentinel Global(리드), GTMfund, South Park Commons 등 사업 내용: M&A·투자 문서를 AI로 분석해 인사이트 제공. 투자 배경: 금융 딜 인텔리전스 수요 증가. 🚀 MarqVision (AI 브랜드 보호, 한국계) 투자 규모: 4,800만 달러 (약 648억 원) – 시리즈 B, 누적 9천만 달러 주요 투자자: Peak XV Partners(리드), Salesforce Ventures, Y Combinator, Altos Ventures, Atinum Investment 등 사업 내용: 머신러닝 기반 위조품 탐지·불법 유통 차단. 투자 배경: 글로벌 IP 보호 수요 확대. 🚀 WorkFusion (AI 금융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투자 규모: 4,500만 달러 (약 608억 원) – 시리즈 C 주요 투자자: Georgian Partners(리드), Serengeti Asset Management, Nokia Growth Partners III 등 사업 내용: AML, KYC, 제재 스크리닝 자동화. 투자 배경: 금융 규제 부담 증가에 따른 자동화 수요 확대. 🚀 Seven Starling (여성 정신건강) 투자 규모: 800만 달러 (약 108억 원) – 시리즈 A 주요 투자자: Rethink Impact(리드), Pear VC, Zeal Capital, Magnify Ventures 등 사업 내용: 임신·출산·산후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투자 배경: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18개 → 30개 주 목표). 🚀 Seapoint (핀테크 인프라, 영국) 투자 규모: 300만 달러 (약 40억 원) – 프리시드 주요 투자자: Frontline Ventures(리드) 사업 내용: 스타트업 대상 AI 기반 금융 운영 플랫폼. 투자 배경: 기존 은행 서비스의 한계 보완. 🚀 ShopVision (AI 이커머스 분석, 캐나다) 투자 규모: 410만 달러 (약 55억 원) – 시드 주요 투자자: Brightspark Ventures(리드), BDC Capital, Rhino Ventures 사업 내용: 시각 기반 경쟁사 분석 및 가격 전략 자동화. 투자 배경: 이커머스 시장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요 확대.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