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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사상 첫 4.5조 달러 돌파… AI 인프라 수요 폭발로 주가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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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엔비디아, 시총 사상 첫 4.5조 달러 돌파… AI 인프라 수요 폭발로 주가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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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거인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시가총액 4.5조 달러(한화 약 6,030조 원)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로 신고가를 달성했다. 9월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종가 기준 187.35달러(한화 약 25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3%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39% 급등하며, 다른 메가캡 기술주들을 제치고 AI 관련 성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서 비롯됐다. 엔비디아는 최근 오픈AI(OpenAI)에 1,000억 달러(한화 약 134조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오라클(Oracle)과 함께 5,000억 달러(한화 약 67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배치하며, AI 데이터센터 비용의 70%가 엔비디아 기술에 집중된다는 점을 반영한다. 또한, 엔비디아가 부분 지분을 보유한 코어위브(CoreWeave)는 메타(Meta)와 142억 달러(한화 약 19조 원) 규모의 AI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추가 동력을 더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씨티(Citi)는 AI 인프라 지출 증가 전망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00달러(한화 약 26.8만 원)에서 210달러(한화 약 28.1만 원)로 상향 조정했다. 38명의 애널리스트 중 35명이 '매수'를 추천하며 전체 컨센서스 등급은 '강력 매수'로, 평균 목표주가는 212.78달러(한화 약 28.5만 원, 현재 대비 약 20% 상승 여력)다. 브로드컴(Broadcom)을 제외한 다른 기술주 대비 엔비디아의 올해 성과가 두드러지며, AI 시장 지배력 강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1993년 설립 이후 30년 만에 1조 달러(한화 약 1,340조 원) 시총을 달성했으나, AI 혁명으로 불과 2년 만에 4조 달러(한화 약 5,360조 원)를 넘어섰다. 이번 4.5조 달러(한화 약 6,030조 원) 돌파는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픽앤쇼벨(Pick and Shovel)' 역할을 넘어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부상한 상징적 사건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추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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