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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원 오픈소스 AI 선두주자 ‘리플렉션 AI’, 20억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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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엔비디아 지원 오픈소스 AI 선두주자 ‘리플렉션 AI’, 20억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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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초지능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미국 뉴욕 본사의 스타트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는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20억 달러(약 2조8,4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는 80억 달러(약 11조3,760억 원)까지 급등, 단 일 년 만에 미국 오픈소스 AI 업계 최대 기대주로 부상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씨티그룹, 트럼프 주니어가 설립한 PE사 1789 캐피털, 라이트스피드·세쿼이아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8억 달러(한화 약 1조1,376억 원)를 직접 출자했고, 최근 발표된 최신 AI 반도체 설계에도 리플렉션 AI 엔지니어들이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렉션 AI는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이 공동 창업했으며, ‘소프트웨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주요 제품은 코드 분석/생성 AI 에이전트 ‘Asimov’로, 대규모 오픈소스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팀의 코드 이해, 온보딩, 디버깅, 문서화 업무를 혁신적으로 자동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자금 조달로 리플렉션 AI는 미국 내에서 중국 DeepSeek 및 유럽 미스트랄AI, 미국 메타 등 글로벌 오픈소스 AI 경쟁 구도에서 주도권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단순 투자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리플렉션 AI가 구축하는 오픈소스 생태계는 미국의 ‘AI 주권’ 확보와 AI 인프라 표준화 분야에서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플렉션 AI의 공동 창업자 미샤 라스킨(Misha Laskin) CEO는 “서구권 오픈소스 AI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아직 뒤쳐진 상황이며, DeepSeek와 같은 강력한 대항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주도의 초지능 오픈소스 AI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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