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2025년 M&A 활성화 지원사업’을 26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M&A 수요 발굴부터 자문, 중개,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 민관협력 M&A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구조 개편, 사업 확장, 창업자 엑시트 등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기존의 ‘M&A 거래정보망’을 기능별로 개편해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중개 기능은 종료되고, M&A 관련 법률, 계약, 세무·회계, 실사, 기업가치 평가 등 실무 교육 콘텐츠와 국내외 M&A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6월 말까지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특히 매도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평가 수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평가 수수료가 부담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M&A 정보망’ 또는 ‘기술보증기금 민관협력 M&A 플랫폼’에 등록된 자문기관(M&A 파트너스)과 자문 계약을 체결한 매출액 400억원 이하 중소·벤처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평가 수수료의 40%, 벤처기업은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수수료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비용 지원은 3월 26일부터 ‘M&A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24 ‘M&A정보망’에서 확인 가능하며, 민관협력 플랫폼 관련 정보는 기술보증기금 테크브릿지 내 ‘M&A 거래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의 M&A는 경쟁력 향상과 모험자본 회수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핵심”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의 민관협력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M&A 지원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