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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회원 패션몰 ‘리얼코코’, 조코딩AX파트너스와 사내 AI 내재화 착수…‘상주형 업무 비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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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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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 누적 회원 수 120만 명을 보유한 2030 여성 패션 전문 이커머스 ‘리얼코코(운영사 PBR)’조코딩AX파트너스와 손잡고 전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내재화(AI Native)’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코딩AX파트너스가 PBR 김정훈 대표 및 핵심 실무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전 AI 교육을 진행하고, 사내 업무 메신저에서 실시간 가동되는 상주형 맞춤 AI 비서를 공동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집중 워크숍은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부산 PBR 본사에서 하루 5시간씩 총 10시간에 걸쳐 방문 코칭 형태로 밀착 진행됐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커머스 운영 자동화 툴 개발로 손을 맞춘 바 있는 두 회사는 개별 솔루션을 단편적으로 도입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경영진과 임직원이 AI를 일상 업무 도구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전사적 AI 전환(AX)’으로 협업 범위를 심화했다.


이번 내재화는 김정훈 PBR 대표의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평소 패션 이커머스 실무에 AI를 직접 적용해보며 생산성 혁신을 체감한 김 대표는 파편화된 개인 단위의 활용을 넘어 조직 차원의 체계적인 일하는 방식으로 정착시키고자 직접 프로젝트를 의뢰했다. 상품 기획, 재고 관리, CS 등 세부 수작업과 반복 루틴이 많은 패션 커머스 산업 특성상, 최고경영자가 먼저 기술을 완벽히 습득해 조직 전체로 내재화를 드라이브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맞춰 교육 커리큘럼 역시 추상적인 이론 교육을 배제하고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설계됐다. 대표와 실무자가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고 이를 현업에 즉각 반영했다. 이어 개개인의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와 툴 세팅을 조직 단위의 협업 구조로 일원화해 상시 가동 가능한 AI 업무 환경을 완성했다.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는 ‘사내 상주형 AI 에이전트’ 구축이다. 리얼코코는 조코딩AX파트너스의 기술 지원을 통해 전사 메신저 환경에 24시간 작동하는 AI 업무 비서를 배치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은 메신저 대화창에서 비서를 호출하듯 자연어로 지시를 내려 복잡한 커머스 운영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정 직원의 퇴사나 부서 이동 시 사장되기 쉬웠던 업무 노하우와 프롬프트 자산을 회사의 공유 자산으로 축적하는 아키텍처를 확보한 셈이다.


구축된 AI 비서는 전용 AI 앱 운영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며, 교육 종료 후에도 실무진의 지속적인 활용과 함께 조코딩AX파트너스의 기술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지원을 연계해 영속적인 AX 운영 체계를 이어간다.


고성현 조코딩AX파트너스 부대표는 “대표가 교육 전면에 직접 참여해 실제 회사 업무에 정확히 맞춘 실전 커리큘럼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사내 메신저 상주형 AI 비서를 통해 실무자의 파편화된 경험과 노하우가 회사의 영구적인 핵심 자산으로 축적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PBR 대표는 “패션 이커머스는 세밀한 공수가 들어가는 반복 업무가 대단히 많은 분야로, 대표가 먼저 AI 툴의 효용을 검증해야 조직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이제 사내 메신저를 통해 전속 비서를 부르듯 손쉽게 업무를 위임하고 있으며, 개인의 역량이 조직의 지적 자산으로 고스란히 축적된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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