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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메타, Meta Connect 2025서 최신 'AI 스마트 글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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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om/kr/ai-glasses/?srsltid=AfmBOoqrbbvBY47_weQe0SgZbwzcR_RGGdVkcnHIFHyfDMysKDrV65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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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AI 기반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메타 커넥트 2025’ 행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소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첫 번째 제품은 ‘레이밴 메타 디스플레이(Ray-Ban Meta Display)’로, 안경 우측 렌즈 안쪽에 컬러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메시지, 내비게이션, 번역, 콘텐츠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메타가 새롭게 선보인 신경 손목밴드(Neural Band)와 연동해, 사용자가 손가락을 튕기거나 미세한 제스처만으로도 글라스를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카메라·스피커·마이크가 탑재돼 AI 비서 기능을 지원하며, 실시간 캡션과 번역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약 6시간 사용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로 최대 30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799달러(약 110만 원)다. 두 번째 제품은 스포츠용 모델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다. 격한 운동 환경에 맞춰 방수 기능과 피트니스 데이터 실시간 연동(가민·스트라바 등)을 지원하며, 액션 카메라 기능으로 운동 하이라이트 장면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9시간, 가격은 499달러(약 70만 원)다. 메타는 기존 레이밴 AI 글라스 라인업도 업그레이드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소음 속 특정 대화만 강조하는 ‘대화 포커스’ 기능과 다국어 실시간 번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 CEO는 “스마트 글라스는 AI가 사용자의 시각과 청각 환경을 그대로 인식해 더욱 직관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기”라며, “메타는 AI와 웨어러블을 결합해 대중이 매일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메타가 일반 사용자 대상의 레이밴 디스플레이와 스포츠 특화 오클리 뱅가드를 동시에 내놓으며, AI 웨어러블 시장에서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카메라와 음성인식 기능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배터리 지속 시간 등은 여전히 소비자 수용성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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