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아이폰 이용자, 마이크로드라마 결제액 안드로이드 대비 40% 높아…한국 유료 결제 격차 14%p ‘최대’

Welaunch
Welaunch
·

강한나 기자|입력
관심
0
8
태그옴디아(Omdia)아이폰마이크로드라마스낵컬처
사이트
공유
신청

- 아이폰 주당 14달러 vs 안드로이드 10달러…국내 결제 비율 아이폰 59%·안드로이드 45%

- 글로벌 플랫폼 전반 시청층 확산 속 OS 생태계별 상업적 가치 차별화 뚜렷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iOS)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마이크로드라마(숏폼 드라마) 앱에 약 40%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드라마가 저소득층이나 일부 틈새 시청자 중심의 스낵컬처 콘텐츠라는 기존 시장의 통념을 뒤집는 분석이다.


옴디아와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마이크로드라마 앱에 주당 평균 약 14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주당 약 10달러를 지출해 결제 규모에서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국가별 유료 결제 전환율에서도 운영체제(OS) 간 양극화가 확인됐다. 미국의 경우 최근 3개월간 마이크로드라마 앱 이용률(아이폰 9%, 안드로이드 10%)과 유료 결제 전환율(아이폰 69%, 안드로이드 68%)이 양대 생태계에서 대등하게 형성됐다. 반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는 아이폰 이용자의 결제 성향이 안드로이드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격차가 가장 컸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의 유료 결제 비율은 59%에 달한 반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45%로 14%포인트(p)의 격차를 기록했다. 이어 브라질(아이폰 48% vs 안드로이드 39%), 독일(아이폰 49% vs 안드로이드 44%) 순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의 지불 의향이 일관되게 높게 집계됐다.


보고서는 모바일 플랫폼 전반에서 시청자 도달 범위가 균등해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과금 잠재력과 고객생애가치(LTV)는 디바이스 생태계와 지역 시장에 따라 뚜렷하게 차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마리아 루아 아게테(Maria Rua Aguete) 옴디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마이크로드라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야”라며 “단순 시청자 규모를 넘어 ‘누가 실제 비용을 지불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드라마가 저소득층에 국한된다는 편견을 깨고, 아이폰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소비층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음을 입증한다”며 “콘텐츠 IP 홀더와 앱 개발사, 광고주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수립할 때 생태계별 타깃 세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옴디아는 이번 마이크로드라마 시장 분석 보고서의 세부 연구 결과를 올 하반기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 2026’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 ‘MIPCOM 2026’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딥테크 뉴스 전문 미디어-위런치

Copyright ⓒ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

기자의 다른 뉴스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