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솔루션, AI 기반 3D 작업 매뉴얼 솔루션 ‘DXE Manual AI’ 출시
- 2D 도면·기존 PDF 업로드 시 AI가 부품 분해·조립 3D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CAD 없이 제작
- 자연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수정 편의성 극대화…제작 기간 1개월→1주일 대폭 단축
- 조선사 선박 교육 도입 시 학습 시간 60% 단축·안전사고 18% 감소…현장 기술 전수 표준화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팀솔루션(대표 김지인)이 제조 현장의 숙련자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작업 매뉴얼 제작 솔루션 ‘DXE Manual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3D 매뉴얼 제작 솔루션인 ‘DXE Manual’에 거대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간 국내외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과 조립·분해 노하우는 정형화된 데이터가 아닌 베테랑 작업자의 경험, 즉 ‘암묵지(Tacit Knowledge)’ 형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구술이나 종이 문서, 정적인 PDF만으로는 신규 입사자나 언어 장벽이 있는 해외 공장 현지 인력에게 기술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따랐다. 특히 베테랑 인력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기술 단절 위기가 커졌으나, 3D 교육 콘텐츠는 제작 단가가 건당 수백만 원에 달하고 수정 시마다 외부 전문 업체를 거쳐야 해 도입 부담이 컸다.
이번에 선보인 ‘DXE Manual AI’는 3D 매뉴얼의 제작 및 편집 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 장벽을 허물었다. 현장에서 쓰이던 기존 매뉴얼 PDF와 2D 도면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3D 모델을 구축하고 단계별 부품의 회전·분리·결합 과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생성한다. 고가의 3D CAD 원본 데이터가 없어도 손쉽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수정 및 편집 작업 역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대화하듯 처리할 수 있다. 전문 3D 그래픽 툴을 다루지 못하는 현장 실무자나 교육 담당자라도 “객체 회전 속도를 느리게 해줘”, “1번 단계 시작 타이밍을 2초 늦춰줘”와 같이 일상 언어로 지시하면 AI가 즉각 시각적 타임라인에 반영한다.
완성된 3D 매뉴얼에는 작업 지시서, 관련 비디오 영상, 사진 등 부가 자료를 유기적으로 하이퍼링크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나 전용 뷰어를 통한 실시간 공유는 물론 동영상 파일(MP4 등) 내보내기를 지원하며, 기업별 도메인 격리와 보안 설정을 지원해 핵심 제조 공정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했다.
생산성 개선 지표도 뚜렷하다. 팀솔루션에 따르면 설비 1대 기준 통상 1개월가량 소요되던 3D 작업 매뉴얼 제작 기간은 ‘DXE Manual AI’ 도입 시 1주일 안팎으로 대폭 단축된다. 실제로 3D 매뉴얼 체계를 도입한 국내 주요 조선사의 선박 교육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학습 소요 시간이 60% 단축됐으며, 현장 안전사고 발생률 또한 1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지인 팀솔루션 대표는 “제조 경쟁력의 본질은 축적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현장 숙련자들의 손끝 경험에 있다”라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루기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보고 즉시 체득할 수 있는 시각적 매뉴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XE Manual AI를 통해 현장의 귀중한 암묵지를 영구적인 3D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인력 구성이 바뀌더라도 기술 헤리티지가 흔들림 없이 계승되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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