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을 운영할 신규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가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기부가 선정한 민간 운영기관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3,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조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주관기관 모집은 중기부가 지난달 발표한 ‘TIPS Next 전략’의 일환으로, 팁스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은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기업평가·관리, 기업지원 및 보육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이며, 사업 계획서 제출은 1월 20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주관기관 선정은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루어지며, 선정된 기관은 팁스 R&D와 연계사업 운영, 팁스 기업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주관기관 공모를 통해 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고,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