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애플리케이션 ‘캐시모어’를 운영하는 브릿지웍스가 매쉬업벤처스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캐시모어는 소비자의 매장 방문 이력, 이동 동선, 소비 내역 등을 분석해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거나 평소 이동 동선이 아닌 매장을 찾을 경우 최대 30%의 캐시백을 제공해 신규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 증대를 돕는다. 이는 기존 할인 쿠폰보다 자영업자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방문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앱 출시 이후, 캐시모어의 제휴 카페 및 음식점은 서울 지역에서 100곳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는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는 개인 매장부터 프랜차이즈, 대형 브랜드까지 모든 오프라인 사업자가 직면한 과제"라며, "캐시모어의 성과 기반 마케팅 솔루션이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태훈 브릿지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제휴 매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카페 중심의 서비스를 연내 음식점으로 확장하고, 2026년부터는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 일상 소비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캐시모어의 데이터 분석 및 리워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