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이노웨이브 리그’ 결승… 딥테크 창업기업-수요기업 10개 컨소시엄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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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은 2일 서울 용산 드레곤시티에서 초격차 딥테크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공공기관 간 협업 성과를 겨루는 ‘2025 이노웨이브 리그’ 결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 단독 제안 방식에서 탈피해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실증 과제를 기획·수행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1개 대·중견·공공·지자체 수요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156개 초격차 창업기업이 교류 행사에 참석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최종 10개 컨소시엄이 선정돼 기술실증(PoC)을 수행했다.
이날 결승 무대에서는 10개 컨소시엄이 수개월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람다마이크로(창업기업)와 원익큐엔씨(수요기업)가 공동 수행한 ‘마이크로파 경화 기반 고경도·고내화학성 폴리머 코팅 기술 개발 및 반도체 공정 부품 적용’ 과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씨지인사이드와 서울특별시청이 함께한 ‘서울시 청년 주거정책 인공지능(AI) 앱 개발’ 과제, 우수상은 그래파이와 한화오션이 수행한 ‘공정 리스크 예측 AI 구축’ 과제가 각각 수상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노웨이브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현장 문제를 가진 수요기업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원팀 컨소시엄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이노웨이브를 통해 딥테크 창업기업의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대기업·공공 부문의 혁신 수요를 실질적인 협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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