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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리플렉션AI·베이스파워 등 초대형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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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GI]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리플렉션AI·베이스파워 등 초대형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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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초대형 AI 연구소부터 에너지, 우주, 워크플로우 자동화 분야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주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리플렉션AI(Reflection AI)와 베이스파워(Base Power)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7,400억 원)와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 규모의 메가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의 투자 열기를 이끌었다. 리플렉션AI는 미국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시리즈B 라운드에서 20억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80억 달러(약 10조9,600억 원)로 평가받았다. 창업 1년 만에 AI 연구소 가운데 최대 규모 투자 유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NVIDIA), B Capital, 씨티벤처스(Citi Ventures), DST 글로벌, 힐스파이어(Hillspire, 에릭 슈미트 가족 사모펀드) 등 글로벌 투자사가 대거 참여했다. 리플렉션AI는 메타의 라마(Llama)나 중국 딥시크(DeepSeek)와 경쟁하는 오픈소스 초거대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스파워(Base Power)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시리즈C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를 유치했다. 베이스파워는 주택용 배터리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전개하며 노후화된 미국 전력망 문제 해결을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는 Addition이 주도했고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라이트스피드, 구글 캐피털G 등이 참여했다. 유럽 스타트업 투자 소식도 이어졌다. 독일 베를린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 기업 n8n은 시리즈C에서 1억8,000만 달러(약 2,460억 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5억 달러(약 3조4,300억 원)를 인정받아 유럽 AI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투자에는 Accel을 비롯해 Meritech, Redpoint Ventures, 엔비디아 N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항공우주 기업 스톡 스페이스(Stoke Space)도 재사용 로켓 개발에 5억1,000만 달러(약 7,000억 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US Innovative Technology Fund가 참여했으며 실리콘밸리은행(SVB)이 1억 달러 규모의 부채 파이낸싱을 지원했다. 스톡 스페이스는 차세대 재사용 로켓 ‘Nova’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스타트업 투자도 이어졌다. 토론토 기반의 리걸테크 기업 스펠북(Spellbook)은 시리즈B에서 5,000만 달러(약 685억 원)를 조달했고, 보험 자동화 기업 퍼더AI(FurtherAI)는 시리즈A에서 2,500만 달러(약 342억 원), 재택 의료 플랫폼 징에이지(Zingage)는 시드 라운드에서 1,250만 달러(약 171억 원)를 유치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투자금이 순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넘어 AI와 에너지, 우주,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실물경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하드테크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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