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본격화…최대 760억 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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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올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회사는 9월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00만 주(전량 신주) 발행을 통한 공모에 들어간다. 희망 공모가는 3만2,000원~3만8,0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40억~76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592억~5,453억 원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반청약은 11월 6~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오프라인(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장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AI 역량을 활용한 신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비 절감, 시장별 맞춤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 IP를 확보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작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58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했으며, ‘베베핀’ 등 후속 IP 역시 넷플릭스 키즈 1위 등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73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 올해 상반기 매출 451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등 실적도 견조하다. 김민석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성공 경험으로 패밀리 엔터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등 다양한 글로벌 수상 이력이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IP 가치와 성장성을 더욱 높이고, 장기 신뢰 기반의 투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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