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aunch
·
2개월 전
‘킹 오브 킹스’ 제작사 모팩스튜디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원 투자 유치
소식발행일
관심
11
684
태그
사이트
https://mofacstudios.com/kr/index.php
신청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AI 기반 콘텐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이하 모팩)가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단독 참여로 이뤄졌으며, 모팩의 VFX(특수시각효과) 기술력과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모팩은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확대와 AI·버추얼 프로덕션 R&D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팩스튜디오는 한국 1세대 VFX 전문가인 장성호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영화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3D 애니메이션으로, CG·VFX 기술을 활용해 성경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팩은 기존 플라스틱 대체재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알토스벤처스는 모팩의 기술 혁신성과 북미 흥행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콘텐츠 제작 및 기획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시장”이라며 “모팩은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IP 전략, 그리고 북미에서 입증된 흥행 잠재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성장 전략을 세워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모팩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1996년 설립된 미국계 VC로, 토스·쿠팡·배달의민족 등 국내 유니콘 기업 초기 투자에 강점을 보이며 콘텐츠·AI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며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R&D를 강화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팩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북미 배급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VFX 제작 도구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5년 2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며, AI 기반 제작 기술 도입으로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 추세를 반영한 사례로, 모팩이 K-콘텐츠의 기술적 우위를 무기로 할리우드급 프로젝트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모팩의 VFX·AI 융합이 한국 콘텐츠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후속 투자와 M&A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Welaunch
다른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