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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서울자율차’ 6대로 확대…교통약자 보호구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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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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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카카오모빌리티서울자율차자율주행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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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E 자율주행 기술 검증 및 주간 학습 병행…‘카카오 T’ 앱 내 호출로 대중화 견인

- 심야 강남 운행 차량 2대서 6대로 증차…심야 이동 공백 해소 및 엣지케이스 확보 가속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자체 기술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서울자율차’의 운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2대였던 운행 차량을 6대로 증차하고, 운행 범위를 교통약자 보호구역까지 넓혀 도심 자율주행 제어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강남 지역에서 심야시간대(밤 10시~새벽 5시) 운행을 이어왔다. 이번 증차를 통해 심야 승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이륜차와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등 돌발 변수가 많은 강남 일대에서 다양한 도로 상황(엣지케이스, Edge Case)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해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주행 안정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개월간 도심 특화 ‘AI 플래너’를 기반으로 인지부터 제어까지 통합 수행하는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집중 검증해 왔다.


국내 구역형 자율주행 서비스 최초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진입도 본격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전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보호구역 진입 시 제한속도의 80% 이하로 감속 주행하고, 어린이 등 보행자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급가속을 제한하는 특화 로직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알고리즘 경량화 및 센서 최적화로 인지 성능을 강화하고, 구역 진입 전후 자율주행 매니저에게 시청각 알림을 발송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했다.


향후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통행량과 보행자가 집중되는 주간 데이터 학습을 병행해 도심 주행 지능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비한 운영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


플랫폼 연계를 통한 이용자 접근성도 지속 강화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4년 9월부터 별도 전용 앱 설치 없이 기존 ‘카카오 T’ 앱의 택시 호출 메뉴에서 ‘서울자율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배차가 불가능할 경우 일반 택시 등 대체 수단으로 자동 전환돼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운행 규모를 늘려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 보호구역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며 “실증 데이터 확보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지자체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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