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지정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며, 첫해 최대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항목에는 ▲시제품 제작 ▲국내·외 산업재산권 권리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4월 개최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내 전시회 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공공 기후 분야 리더십과 민간 투자자들에게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정한 기후테크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에서 업력 3년 이상인 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세림비앤지는 매출이 전년 대비 16억 6,000만 원 증가했으며, 리셋컴퍼니㈜는 수출액이 64만 5,000달러 늘어나는 등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031-500-3022)으로 문의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경기도 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