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 ‘서울 핀테크 위크 2025 데모데이’ 성료…6개 스타트업 혁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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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창업지원시설 제2서울핀테크랩이 글로벌 핀테크 축제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with 네이버클라우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의 혁신 기술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데모데이는 9월 29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한·영 동시 통역으로 운영된 비공개 행사였다. 이준형 서울특별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약 30개 국내외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스타트업이 피칭 경쟁을 펼쳤다.
참여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트레져, 근태 데이터 기반 선정산 플랫폼을 운영하는 캐노피,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ID Block 및 크로스보더 결제 B-Pay를 제공하는 크로스허브, AI 기반 금융 서비스 키라앤컴퍼니, 그리고 트랜스파머가 선정됐다.
심사와 투자자 패널 평가 결과, 우수상은 캐노피가, 패널상은 크로스허브가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2026년 1월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 기회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멘토링 등)을 혜택으로 받게 된다. 이는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참가 기업들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채성민 제2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증대하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1월 서울시가 설립한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전문 지원 시설로, 유망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2026년 신규 입주 및 멤버십 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5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콘래드 서울과 더포럼 등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글로벌 행사로, AI 중심 핀테크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주제로 100여 개국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맞이했다.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 제2서울핀테크랩은 유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핀테크 혁신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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