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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슬, 디지털 교재 플랫폼 ‘스콘’ 웹스토어 전면 개편
디지털 교재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대표 권정구)은 스콘 웹스토어의 전면 개편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개편 서비스는 지난 7월 20일 선보였다. 이후 실제 이용 환경에서 성능을 측정해 2학기 학습 시즌에 맞춰 개편 내용과 결과를 이번에 공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다는 데 있다. 스콘은 기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걷어내고 서비스 전체를 다시 설계했다. 겉으로는 화면이 바뀐 정도로 보이지만, 서비스를 떠받치는 뼈대를 통째로 교체한 작업이다.
성과는 속도에서 먼저 확인됐다. 지난 7월 22일 첫 화면, 교재 검색, 교재 상세 3개 화면을 같은 조건에서 측정한 결과, 화면 내용이 눈에 보이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0.84초였다. 국내 주요 도서 플랫폼 3곳을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평균 1.26초보다 33% 짧다. 화면이 완전히 열리는 시간도 세 화면 모두 1.1초 안에 끝나 비교한 4곳 가운데 모든 화면에서 1초대를 지킨 곳은 스콘뿐이었다. 컴퓨터 웹 브라우저와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세 화면을 같은 시간대에 한 차례씩 측정한 자체 측정 기준이다.
응시 예정 시험이나 재학 중인 학교급에 따른 맞춤 화면 구성도 함께 들어갔다. 개편된 스콘은 이용자가 응시 예정인 시험이나 재학 중인 학교급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교재를 메인 화면에서 먼저 보여준다. 외부 솔루션에 기대던 시절에는 이용자별로 화면 구성을 바꾸는 일이 구조상 어려웠으나 자체 기술로 구축하면서 가능해진 영역이다.
파트너 출판사가 쓰는 관리자 시스템도 이번 개편에 포함됐다. 판매 현황과 정산 내역을 확인하는 화면을 다시 짜서 그동안 문의를 통해 확인하던 내용 상당수를 담당자가 직접 열어볼 수 있다.
스콘은 이번 개편을 완성이 아닌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학습자가 처한 상황을 더 세밀하게 읽어내는 방향으로 추천을 고도화하고, 하반기 중 학습 리포트 제공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이번 개편은 기능을 하나 더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성장할 기반을 다시 놓은 일”이라며 “속도와 맞춤 화면은 그 기반 위에서 나온 첫 결과”라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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