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제45회 창업가정신포럼 성료…선배 창업가 성장·엑시트 노하우 공유
-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 개최…뷰노 공동창업자이자 바이트(VYTE) 김현준 대표 연사 참여
- 연구원에서 상장·엑시트까지의 실전 경험 공개…“명확한 고객 지불 구조 정의가 사업화 핵심”
- 판교 창업존 및 배민 입주사 대상 질의응답·네트워킹 진행…초기 기업 현실적 고민 해법 제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9월 22일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제45회 창업가정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의 전주기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우아한형제들이 조성한 혁신 창업 거점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의 공간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배민스타트업스퀘어 및 판교 창업존 입주사,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초기 창업팀 관계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선배창업가에게 듣는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실제 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 뷰노(VUNO)의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트(VYTE)를 이끄는 김현준 대표가 단독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대기업 연구원에서 기술 창업에 뛰어든 배경부터 원천 기술의 상용화 제품 개발, 규제 극복과 시장 침투, 코스닥 상장과 창업자 엑시트(투자 회수)에 이르기까지 겪은 치열한 시행착오와 성장 궤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김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자체가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며 “스타트업이 풀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와 최종 고객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게 만드는 결제 구조(Pricing Mechanism)를 사업 초기부터 명확히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유치가 우수 인재 영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제품 혁신과 실적으로 전환되는 선순환 프레임워크를 설명하며 초기 창업가들이 흔들리지 않고 집중해야 할 마일스톤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사전 설문과 현장 즉석 질의를 중심으로 유료 고객 전환 시점의 판단 기준, 창업가 번아웃 및 스트레스 멘탈 관리법, 성장 주기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 현업의 현실적 고충을 나누는 심층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 간의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초기 기업들이 겪는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고민을 공유하고 실전 조언을 주고받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실제 상장과 엑시트까지 완주해 본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담은 초기 스타트업이 마주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나침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가 간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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