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개최한 '2025 스타트업 열전: 내일을 여는 창업생태계' 컨퍼런스가 지난 9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은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창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모여 제주 창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의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 패키지 참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합 컨퍼런스로, 제주 창업 생태계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초기 창업 기업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컨퍼런스에서는 각 기관을 대표하는 17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무대에 올랐다. 특히, IR 피칭은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수도권 투자자들이 평가에 참여해 제주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칭 외에도 창업 기업 홍보 부스 운영, 전문가 멘토링, 투자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의 특별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구자철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에 불을 지폈다. 강연에 이어 우수 창업 기업들의 IR 피칭, 전문가 멘토링,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IR 피칭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초기창업패키지 소속 기업인 '졸브'와 '퀀텀하이텍'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들의 수상은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이 연합하여 창업가를 지원하는 제주 지역 창업 생태계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교류의 장을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제주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