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SAY-Track’ 통해 32개 청년 창업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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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는 2025년 AI 청년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 ‘SAY-Track’을 통해 총 32개 팀, 133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KAIST) 등 주요 대학 출신 청년 220여 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SAY-Track은 정규 창업 및 기술 특강 10회차, 전문가 멘토링, 1박 2일 영워크숍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협력 기관으로는 AI 기반 교육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ESG 솔루션 기업 유디임펙트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 고도화, 제품 개발, 고객 검증 등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정규 교육에는 산업계와 스타트업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는 ‘버티컬(Vertical) AI와 초개인화 여행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 인사이트를 전했으며, 데브디 김기태 대표는 ‘3년차 창업가의 리얼 생존 전략’을 통해 창업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서울 AI 허브 박찬진 센터장은 ‘AI 시대, 실험과 도전이 만드는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창업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혁신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뤼튼, 토스, 페블러스, 메쉬업벤처스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성형 AI 서비스 기획, 협업형 AI 에이전트, 투자 유치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1박 2일 영워크숍에서는 참가팀들이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하고 VC·AC 투자자 앞에서 실전 피칭을 펼쳤다. 그 결과, 이도가 개발한 ‘무라벨·도메인 적응 알고리즘 기반 비선형 이상 탐지 설비 고장 예측 솔루션’ KIBO 솔루션이 IR 피칭 대상에 선정됐다. **패스 AI(PASS AI)**가 최우수상, 테케팅과 스테이지노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투자자 피드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으며,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확보했다. 서울 AI 허브는 향후 이들 팀을 대상으로 입주 지원, 투자사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AI 허브는 또한 오는 14일 ‘AI 서울 영포럼(AI Seoul Young Forum)’을 열어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진 센터장은 “SAY-Track은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하려는 청년 창업가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검증하고 성장해 나간 여정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창업가들은 산업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산업 AI 전환의 핵심 인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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