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데이터 투자 플랫폼 ‘엣지(EDGE)’를 운영하는 쿠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쿠파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기술 연구(R&D) 및 사업 연계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쿠파는 월가 투자은행, 헤지펀드, 미국 애플 본사 등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및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인베스트 테크 스타트업으로, 다이내믹 데이터 매핑(DDM) 기법을 통해 주식, 옵션, 선물, 채권, ETF 등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다. 특히 쿠파가 자체 개발한 금융 플랫폼 ‘엣지’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 후, 투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투자 리서치 리포트 ▲최적 매매 타이밍 ▲투자 전략 시뮬레이션 등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엣지는 정식 운영 9개월 만에 하나증권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쿠파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엣지의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고,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금융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노명헌 쿠파 대표는 “핵심 이용자인 미국 주식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투자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엣지의 기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을 조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쿠파는 2023년 12월 설립 직후,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1월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22기에 선정되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