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무역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팀제로코드(대표 정주헌)는 액셀러레이터 시드앤파트너스(대표 이정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팀제로코드는 제품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무역상담,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B2B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과 기록 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 기반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통역 및 상담 자동 요약 기능을 탑재한 전용 디바이스 ‘아네스노트(anessNote)’를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무역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통역과 상담 내용을 요약해,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아네스노트는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VIETBABY 2025’ 박람회 현장에서 코스앤코비나(COS&KO VINA)와 협력하여 기술검증(PoC)을 진행, 실제 바이어 상담에 적용되었다. 이 과정에서 통역 정확도와 상담 요약 품질,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드앤파트너스의 이정희 대표는 “팀제로코드는 무역현장에서의 구조적 비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및 수출상담 시장 내 데이터 기반 확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주헌 팀제로코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제품 완성도 제고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무역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제로코드는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후속 투자 유치와 함께 플랫폼-데이터-하드웨어 연계 기반의 수익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