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대표 남세동)가 16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보이저엑스의 누적 투자액은 465억원에 이르렀다. 보이저엑스는 2017년 설립 이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서비스들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이 있으며, 특히 브루와 브이플랫의 유료 구독자 수가 각각 1년 만에 3.5배, 6배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도 3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보이저엑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일본과 미국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세동 대표는 "사용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