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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아티잔, "인간 대신 AI 직원 고용하라" 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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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AI 스타트업 아티잔, "인간 대신 AI 직원 고용하라" 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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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기반의 AI 스타트업 아티잔(Artisan AI)이 최근 도발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AI 직원"을 통해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판과 버스 정류장 광고를 샌프란시스코 곳곳에 설치했다. 아티잔의 AI 직원들은 기존의 영업 소프트웨어 스택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의 광고 메시지는 이와는 다르게 인간 직원들을 대체 가능한 존재로 표현하고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 문구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아티잔은 주 7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즐깁니다" "AI 직원의 시대가 왔습니다" "인간 고용을 중단하세요" "인간 대신 아티잔을 고용하세요" "아티잔은 숙취로 출근하지 않습니다" 현재 아티잔은 'Ava'라는 이름의 AI 영업 담당자를 제공하고 있다. Ava는 수천 명의 잠재 고객에게 맞춤형 이메일을 작성하고 발송할 수 있으며, 질문에 답변하고, 리드를 발굴하며, 미팅을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아티잔의 CEO인 재스퍼 카마이클-잭은 23세의 젊은 나이로, 회사가 대체하려는 신입 영업 사원들과 비슷한 연령대이다. 202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11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현재 약 3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아티잔의 광고 캠페인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제기되는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향후 AI 기술이 어떻게 노동 시장을 변화시킬지,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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