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플랫폼 '콴다' 작년 매출 242억 원 기록… 42% 성장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 중인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이종흔)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170억 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매스프레소는 수익화를 본격화한 2021년 하반기 이후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콴다는 2020년 5억 원에서 시작해 2021년 21억 원, 2022년 107억 원, 2023년 170억 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242억 원에서 194억 원으로 20%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이번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인 ‘콴다과외’의 빠른 성장과,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학원 사업의 안정적 안착이 지목된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질문-답변 기능의 정확도와 속도 개선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충성도를 강화하고 구매 전환을 이끌었다.
매스프레소는 2025년에도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AI 기술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콴다는 현재 질문-답변 기능을 넘어 필기, 암기, 복습 등 학습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1분기부터 태블릿 기반으로 구현하고 있다.
또한, 초개인화된 자기 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학습 여정 전반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습 효율성 및 학습 동기를 극대화하며, 국내 과외·학원·콘텐츠 등 오프라인 중심 교육 상품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이번 매출 성장은 콴다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내실 있는 결과를 만든 것"이라며, "올해도 초개인화된 자기 주도 학습 환경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며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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