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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2분기 영업익 49.6억 전년比 6.3%↑…AI 데이터·글로벌 결제 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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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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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쿠콘비즈니스데이터플랫폼실적발표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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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2026년 2분기 정례 IR’을 열고 2분기 경영 실적 및 신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의 2026년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79억 6000만 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49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0.9%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금융 마이데이터 신규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86억 5000만 원, 영업이익 27억 2000만 원을 달성하며 31.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페이먼트 부문은 대형 PG사 중심의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 증가, 빅테크 COATM의 안정적 운영, 고수익 상품 판매 확대로 매출 93억 1000만 원, 영업이익 22억 3000만 원을 거뒀다.


신사업 부문의 실행력도 가시화됐다. AI 데이터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상품관을 구축해 3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이를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전 상품군을 MCP 기반 API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확대에 대응해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추진 및 금융기관 제휴도 강화한다.


글로벌 결제 부문에서는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페이페이, 인도네시아 QRIS, 리쿼드그룹 등과의 제휴를 통해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20개국 5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병원, 대형 프랜차이즈 등 외국인 결제 수요가 높은 가맹점을 집중 확대한다. 스테이블코인(USDC, USDT) 사업의 경우 충전·QR결제·ATM출금·정산 전 과정의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해 금융권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거점 구축 및 주주환원 정책도 구체화했다. 연내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 말까지 MPI(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7억 인구 규모의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이커머스·B2B 정산 및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5일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은 데 이어, 전년도 영업이익의 20~30%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간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분기 데이터와 페이먼트 양대 축의 성장세 속에 AI 데이터,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이 본격화됐다”며 “하반기 MCP 데이터 API 확대와 글로벌 결제망 강화로 성장동력을 다지고, 싱가포르 법인을 통한 해외 진출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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