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독창성으로 주목 받은 한국 스타트업 Top10?
CES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2025년 행사에서는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뛰어들자'라는 주제로 AI, 디지털 헬스,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CES 2025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CES에는 역대 최다인 1,031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 62% 이상인 641개사가 벤처·스타트업으로 구성되어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K-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전세계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CES에서 주목받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혁신 제품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AI, IoT,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팀엘리시움은 실시간 체형분석기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체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의료 및 피트니스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위플로는 CES 2025에서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와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 AI 기반 스마트 드론 점검 장비 '버티핏 QC'를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드론의 기계적 결함을 신속하게 점검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에어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 받았다.
비트센싱의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통합 솔루션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교통 흐름 최적화와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미래 교통 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딥인사이트는 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공개했다. 이 기술들은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자율주행 시대의 주행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핀포인트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CES에 참가하며 IoT 기반 빌딩 운영 통합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빌딩 관리자에게 효율적인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는 모바일 앱을 통한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해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블루닷은 CES 2025에서 AI 기반 동영상 품질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동영상의 화질을 개선하고 데이터 용량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미디어 기업들에 관심을 모았다.
고스트패스는 보안과 핀테크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금융 거래의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온디바이스 생체 인증 결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웨이브톡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시간 박테리아 측정 장비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의 반사 경로를 이용해 10초 만에 물의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수질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관심을 끌었다.
인네이처는 CES 2025에서 '물도리벽'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다층 구조의 플라스틱 벽체에 물을 채워 온실의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적외선 방사선을 90% 이상 차단하여 일반 단열재보다 5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농업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인스페이스는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 위한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특징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CES에서는 K-스타트업 통합관이 개관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통합관에는 127개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등 총 30개 지원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다.
CES 2025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은 AI, IoT,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기업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은 한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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